MUJABEE

SEOUL, KOREA. 2018

연세지긋하신 사장님이 물려받아 운영하시던 동네의 터줏대감 이였던 보쌈집. 낮게 마감되어있던 천정을 뜯어보니, 의외로 높은 고(高)를 가지고있었다. 목재로 기틀을 잡아놓은 구조는 몇십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견고하고 미학적으로도 뒤지지 않았다. 카페의 중심인 바는 마치 하나의 매스처럼 느껴지도록 테라조로 마감되고, 내외부 공통으로 제작된 벤치는 기존의 타일들 보다 작고 폭이 좁은 타일로 마감되어 모던한 느낌을 가져왔다.

MAIN HALL